[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이형주 기자]
일본 언론이 환호하고 있다.
일본은 19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란스크에 위치한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끝까지 손에 땀을 쥐었다. 일본은 전반 3분 상대 미드필더 카를로스 산체스의 본헤드 플레이로 페널티킥과 수적 우위를 얻어냈다. 카가와 신지가 페널티킥을 넣으면서 1-0 앞서 나갔다.
기쁨도 잠시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 39분 일본은 프리킥을 내줬다. 콜롬비아의 후안 퀸테로가 깔아차는 영리한 프리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일본이 후반 승기를 잡았다. 후반 28분 일본이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교체투입 된 혼다 게이스케가 공을 올려줬다. 오사코가 헤더를 했고 득점이 됐다. 결국 일본이 승리를 챙겼다. 이는 일본이 월드컵에서 남미국 상대로 득점한 최초의 골이다.
같은 날 일본 언론들이 일제히 환호했다. <스포츠 호치>를 비롯한 복수 언론은 “역사적인 승리”라며 엄지를 치켜 올렸다. 또한 “2010년 이래 최고의 스타트”라면서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케이블 딜라이브 CH.156/IPTV 올레KT CH.267]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