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WC S코어북] ‘亞 자존심' 살린 일본, 10명 싸운 콜롬비아에 2-1 승…H조 선두

[WC S코어북] ‘亞 자존심' 살린 일본, 10명 싸운 콜롬비아에 2-1 승…H조 선두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6.19 22:52
  • 수정 2018.06.20 18:0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날 팀의 2번째 골을 득점한 오사코 유야
이날 팀의 2번째 골을 득점한 오사코 유야(사진 중앙)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이형주 기자]

좌초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았다. 니시노호가 콜롬비아를 꺾으며 순항했다.

일본은 19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란스크에 위치한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출사표-"지난 대회보다 나아지길" 콜롬비아 페케르만 vs "준비에 최선 다했다" 일본 니시노

콜롬비아의 호세 페케르만 감독은 선전을 다짐했다. 지난 17일 콜롬비아 언론 <콜롬비아 리포트>에 따르면 말룰은 "지난 대회보다 나아지기를 원한다. 우리는 모든 경기마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일본 니시노 아키라 감독은 최선을 다했음을 역설했다. 지난 19일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니시노 감독은 "페케르만 감독의 콜롬비아가 4년의 준비시간을 가진 것에 비해 나는 몇 주에 불과했다. 하지만 나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이길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선발 라인업-'팔카오 선봉' 콜롬비아 vs '카가와 선발' 일본

콜롬비아 페케르만 감독은 다비드 오스피나, 요한 모히카, 오스카르 무리요, 다빈손 산체스, 산티아고 아리아스, 카를로스 산체스, 예페르손 레르마, 후안 킨테로, 호세 이즈키에르도, 후안 콰드라도, 라다멜 팔카오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포메이션은 4-3-3을 구사했다.

이에 맞서는 일본 니시노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가와시마 에이지, 나가토모 유토, 쇼지 겐, 요시다 마야, 사카이 히로키, 하세베 마코토, 시바사키 가쿠, 이누이 다케시, 카가와 신지, 하라구치 겐키, 오사코 유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전반전-선제골 내주고, 퇴장까지 안게 된 콜롬비아, 승부 균형 맞추다

경기 초반 변수가 생겼다. 전반 3분 카가와의 슈팅을 C.산체스가 손을 이용해 막았다. 심판이 페널티킥과 함께 퇴장을 선언했다. 카가와가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으며 일본이 앞서 나갔다.

콜롬비아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2분 킨테로가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려줬다. 팔카오가 발을 댔으나 가와시마 골키퍼에게 막혔다.

일본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전반 15분 카가와가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이누이가 슈팅을 감아찼다. 하지만 공이 골 포스트 옆으로 지나갔다.

콜롬비아의 동점골이 터졌다. 전반 39분 콜롬비아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킨테로가 프리킥을 깔아찼다. 가와시마 골키퍼가 뒤늦게 반응해 공을 잡았으나 이미 골라인을 넘은 상태였다. 이에 전반이 1-1로 종료됐다.

◇후반전-팽팽한 공방전, 득점 뽑아낸 일본

후반 들어 일본이 공세를 펼쳤다. 후반 8분 카가와가 전진 패스를 밀어줬다. 오사코가 공을 잡고 몸을 돌려 슈팅했다. 하지만 오스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일본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11분 오사코가 왼쪽 측면으로 패스했다. 이누이가 슈팅을 감아찼다. 하지만 골키퍼 오스피나가 막아냈다.

일본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28분 일본이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교체투입 된 혼다 게이스케가 공을 올려줬다. 오사코가 헤더를 했고 득점이 됐다.

콜롬비아가 공세를 펼쳤다. 후반 32분 레르마의 뒷꿈치 패스가 하메스에게 연결됐다. 하메스가 슈팅을 했지만 오사코가 몸을 던졌고 굴절돼 빗나갔다. 이에 경기는 2-1 일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