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이상완 기자]
울리 슈틸리케(64·독일)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태용호 경기력에 대해 혹평했다.
슈틸리케 전 감독은 19일(한국시간) 독일 <ZDF> 인터뷰에서 “한국은 러시아 월드컵 3패를 받아들여야 한다. 한국이 스웨덴에게 패한 것은 당연하다”고 쓴소리를 내뱉었다.
한국은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스웨덴과의 첫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슈틸리케 전 감독은 “한국은 손흥민의 존재를 부각시키지 못했다”면서 “멕시코, 스웨덴, 한국이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있지만 최근 경기 결과를 봤을 때 16강 진출에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슈틸리케 전 감독은 지난 2014년 10월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해 호주 아시안컵 준우승 등을 이끌었으나, 지난해 6월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성적 부진으로 사퇴했다.
현재는 중국 슈퍼리그 텐진 테다 감독을 역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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