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의 재계약이 군 복무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런던 풋볼>은 19일(한국시간) “손흥민은 그의 출생지인 한국에서 군 복무를 해야한다는 전망이 있다. 이에 클럽 팬들은 항상 염려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토트넘은 이번 여름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려고 하지만 2년간의 군 복무 문제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에게 오는 8월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필요가 있다”고 아시안 게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아직 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기회가 있었지만 소속팀이 허락해주지 않아 참가하지 못했다. 이후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8강에 그쳐 혜택을 받지 못했다.
이에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을 통해 군면제 혜택을 노리고 있다. 김학범 감독 역시 “손흥민은 따로 말할 필요가 없다. 모두가 생각하는 그대로”라고 발탁을 예고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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