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청주)=윤승재 기자]
김태균과 양성우의 복귀가 예상보다 조금 더 빨라질 전망이다.
한화이글스 한용덕 감독은 19일 청주 LG전을 앞두고 한 인터뷰에서 “빠르면 7월 초에 복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화 외야수 양성우는 지난달 21일 내복사근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된 바 있고, 베테랑 내야수 김태균은 지난달 28일 종아리 근육 파열 진단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6월 초 한 감독은 두 선수의 복귀에 대해 “전반기 복귀는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 두 선수의 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감독은 19일 인터뷰에서 “김태균의 회복 속도가 빠르다. 기술 훈련을 조금씩 시작하려고 한다. 양성우는 오늘 처음으로 스윙 연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감독은 “빠르면 7월 초에 복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 감독은 또 다른 부상병 정근우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정근우는 지난 8일 왼쪽 치골근 부분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된 바 있다. 한 감독은 “정근우가 이제 일본 치료원에서 돌아왔다. 통증치료를 했고 일단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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