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엑토르 쿠페르 감독이 이집트는 모하메드 살라의 원맨팀이 아니라고 상대국에게 경고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9일(한국시간) 러시아전을 앞두고 FIFA TV에서 진행한 쿠페르 이집트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쿠페르 감독은 “살라는 러시아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것은 우리에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리는 살라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있기에 신뢰한다”고 믿음을 보냈다.
그러면서 이집트는 살라의 원맨팀이 아니라고 말했다. 쿠페르 감독은 “이집트는 경계해야할 선수가 살라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 팀은 스타일이 있다. 살라가 추가로 덧붙여지는 것이다. 이는 아무도 부정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집트는 지난 15일 우루과이와의 A조 예선 1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이에 러시아와의 2차전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한편 어깨 부상을 입은 살라는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결장했고 2차전 출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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