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대전시티즌]
대전시티즌(이하 대전)이 3명의 선수를 영입하면서 취약한 포지션에 대한 보강을 했다.
대전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출신의 백자건(19)과 부산에서 활약한 골키퍼 최현(33), 인천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한덕희(24)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175cm에 65kg의 체격조건을 가진 백자건은 육상선수 출신으로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량이 돋보이는 선수다. 100m 최고기록이 10.67을 기록할 정도로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며 지난 2009년 심양동진, 2010년에는 중경리판에서 각각 활약했다. 즉시전력감의 선수는 아니지만 가능성과 미래를 보고 왕선재 감독이 중국 전지훈련에서부터 눈여겨본 선수라고 알려져 있다.
제주와 부산, 경남 등에서 활약하던 골키퍼 최현은 프로통산 100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풍부한 선수로서 현재 신인선수가 많은 대전 선수단에 고참선수로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전은 기존 노련한 최은성 골키퍼에 최현까지 영입하면서 주전급 골키퍼를 2명이나 보유하게 됐다.
인천에서 이적한 한덕희는 2009년 인천에 입단했으며 주로 수비형미드필더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다. 왕선재 감독은 “2009년까지 대전에서 활약하던 이성운과 비슷한 스타일을 가진 선수”라면서 헌신적인 플레이가 인상적인 유망주라고 밝혔다.
최영민 기자 / sports@onstn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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