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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시바in러시아] 함께 뛰지 못하는 이근호, 선수들은 꼭 안아줬다

[스파시바in러시아] 함께 뛰지 못하는 이근호, 선수들은 꼭 안아줬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6.18 21:52
  • 수정 2018.06.1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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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뛰지 못하는 이근호 해설위원이 18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선수들과 포옹을 나누고 있다
함께 뛰지 못하는 이근호 해설위원이 18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선수들과 포옹을 나누고 있다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니즈니노브고로드)=이보미 기자]

신태용호 발탁 이후 부상으로 낙마한 이근호. 해설위원으로 러시아로 향했다. 

이근호는 18일 오후 3시(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 등장했다. 이영표 해설위원과 함께 한국과 스웨덴의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 중계를 맡은 것. 

경기 전 이근호는 그라운드를 밟았다. 몸을 풀고 있는 선수들 옆에서 이를 지켜봤다. 선수들이 입은 유니폼이 아닌 정장을 입고 있었다.

이근호는 지난달 14일 신태용 감독이 발표한 월드컵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1일 파주 NFC로 소집되기도 했다. 하지만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파주를 떠나야 했다. K리그1 경남FC전에서 당한 부상에 결국 발목이 잡혔다.

해설위원 신분으로 러시아월드컵을 함께 하게 된 이근호다.

이날 경기 전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라커룸으로 들어가면서 이근호를 발견했다. 이근호에게 다가와 포옹을 했다. 차두리 코치와도 얘기를 나눴다. 

선수들은 “여기 함께 오지 못한 선수들도 지금까지 고생을 많이 했다. 그 선수들 몫까지 뛰겠다”며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이근호는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2회 연속 월드컵 출전을 눈앞에 두고 진한 아쉬움을 달랬다. 선수들과 포옹을 나누는 그의 뒷모습 역시 쓸쓸해보였다.
 

 

사진=STN스포츠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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