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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WC] 스웨덴 감독의 사과 그리고 “우리는 트릭이 없다”

[러시아WC] 스웨덴 감독의 사과 그리고 “우리는 트릭이 없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6.17 20:17
  • 수정 2018.06.18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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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스웨덴 야네 안데르손 감독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8일 스웨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각각 조별리그를 치른다.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스웨덴 야네 안데르손 감독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8일 스웨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각각 조별리그를 치른다.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니즈니노브고로드)=이보미 기자]

한국과 스웨덴 경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두 팀 모두 16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 입성했다. 17일은 경기가 열리는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을 갖는다.

먼저 스웨덴이 낮 12시부터 1시간가량 훈련에 나섰다. 15분 공개 훈련 후 비공개로 전환됐다. 스웨덴은 공개된 시간 동안 스트레칭만 했다. 

이후 오후 1시 15분부터 기자회견이 시작됐다. 이 자리에는 얀네 안데르손 감독과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가 나왔다. 

두 팀 모두 첫 경기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두 팀의 ‘스파이 전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리고 안데르손 감독은 이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안데르손 감독은 “상대팀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야 한다. 야콥슨이 한국 분석하는 일을 하고 있다. 연습이 비공개라는 것을 몰랐다. 멀리서 봤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서로를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오해가 있었으면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에 대해 “개개인이 강한 팀이다. 기술도 뛰어나고 빠르다. 하지만 먼저 우리의 강점에 집중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볼리비아전이 끝난 뒤 “트릭이다”고 직접 말하며 극도로 전력 노출을 꺼리고 있다. 

스웨덴 감독은 앞서 “아직 한국을 분석하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신태용호는 “신경쓰지 않고 우리 것을 잘 준비 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스웨덴에도 트릭이 있냐는 질문이 나왔다. 안데르손 감독은 “트릭은 그야말로 숨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것이 없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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