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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하진, 최강자 임수정 꺾고 1년 4개월 만에 국화장사 탈환

엄하진, 최강자 임수정 꺾고 1년 4개월 만에 국화장사 탈환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6.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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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장사 엄하진 ⓒ대한씨름협회
국화장사 엄하진 ⓒ대한씨름협회

[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엄하진(구례군청)이 대이변을 연출하며 단오대회 국화장사(70kg 이하)에 올랐다. 

엄하진은 17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8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자신보다 17살이나 많은 정은미(화성시청)에게 단 한판도 내주지 않고 2-0으로 승리하며 국화장사에 올랐다.

엄하진은 8강에서 국화급 최강자 임수정(콜핑)을 물리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이어진 4강에서 조아현(거제시청)을 2-0으로 누르고 장사 결정전에 오른 엄하진은 잡채기로 정은미를 두 번 넘어뜨리며 국화장사에 등극했다. 

한편 1부 매화장사(60kg 이상)에서는 이연우(안산시청)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연우의 결정전 상대는 최대 라이벌 양윤서(콜핑). 양윤서는 17년도 단오대회부터 추석대회, 천하장사대회, 18년도 설날대회까지 4개 대회서 모두 매화장사에 오른 강적.

하지만 이연우는 결정전 시작과 함께 양윤서를 몰아쳤고, 밀어치기에 이어 배지기로 승리하며 1년 4개월 만에 매화장사를 탈환했다.

무궁화급(80kg 이하)에서는 18년도 설날대회 우승자인 최희화가 시즌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최희화가 속한 안산시청은 매화장사 이연우에 이어 최희화까지 무궁화장사에 올라 지난해 12월 창단 이후 두 체급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2부에서는 강지현(충청남도 예산군)이 생애 첫 매화장사에 올랐고, 국화급에서는 김채린(부산광역시씨름협회)이 설날대회에 이어 두 번째 국화장사에 등극했다. 무궁화급에서는 ‘씨름누나’ 이은주(대구광역시씨름대회)가 무궁화장사에 올랐다.

◆ ‘IBK기업은행 2018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여자부 1부 경기결과  

△매화장사 이연우(안산시청)
1품 양윤서(콜핑)
2품 장아람(나주호빌스), 한유란(거제시청)

△국화장사 엄하진(구례군청)
1품 정은미(화성시청)
2품 조아현(거제시청), 김다혜(콜핑)

△무궁화장사 최희화(안산시청)
1품 성시연(구례군청)
2품 이다현(거제시청), 정지원(거제시청)

▶ ‘IBK기업은행 2018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여자부 2부 경기결과 

△ 매화장사 강지현(충청남도 예산군)
1품 오채원(용인시체육회)
2품 김미래(충청남도 음성군), 이다연(경기도 성남시)

△ 국화장사 김채린(부산광역시씨름협회)
1품 장혜은(대구광역시씨름협회)
2품 이나영(경상남도씨름협회)

△ 무궁화장사 이은주(대구광역시씨름협회)
1품 양현수(경상남도씨름협회)
2품 김지애(경상북도씨름협회), 서성옥(경상남도씨름협회)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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