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를 지낸 테리 버처가 해리 케인(25, 토트넘 홋스퍼)이 월드컵 득점왕에 등극할 수 있다고 지지했다.
버처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를 통해 “케인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와 함께 뛰는 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일 수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하지만 케인은 훌륭한 피니셔다. 쾌조의 스타트를 보여줄 수 있고 대표팀 역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게리 리네커(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골든 부츠 수상)가 한 일을 못할 이유가 없다”고 지지했다.
케인은 자타공인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축 선수다. 이번 시즌에도 소속팀에서 41골을 몰아치며 무서운 득점력을 자랑했다.
케인 역시 득점왕에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12일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이번 시즌 리그 득점 2위를 차지했다. 나는 공격수다. 다른 선수와 득점 경쟁에서 승리하고 싶다. 월드컵에서는 1위를 하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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