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WetheReds] ‘타깃형 스트라이커’ 김신욱, 그의 활용 가치를 믿는다

[WetheReds] ‘타깃형 스트라이커’ 김신욱, 그의 활용 가치를 믿는다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06.13 09:32
  • 수정 2018.06.14 15:2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반진혁 기자]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할 태극전사 23인이 확정됐다. 잇따른 부상 악재를 겪은 신태용호. 우여곡절 끝에 최종 멤버가 정해졌다. 꿈의 무대에 오를 23명의 선수들을 면면이 살펴봤다. 이번 축구대표팀의 응원 슬로건은 ‘We, The Reds!’다. 2002 월드컵 슬로건 ‘Be the Reds’에서 착안된 것으로 이제는 모두가 붉은 악마로 하나가 됐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역시 하나 된 마음으로 격전지로 떠난 대표팀이 ‘통쾌한 반란’을 예고했다. [편집자주]

◇ 김신욱 Profile
-생년월일: 1988년 4월 14일
-포지션: 공격수
-소속팀: 전북 현대
-신장/체중: 197.5cm, 97kg
-출신교: 과천초, 과천문원중, 과천고, 중앙대
-선수경력: 울산 현대, 전북 현대 / 2011, 2015 AFC 아시안컵, 2014 브라질 월드컵, 2013, 2015, 2017 동아시안컵 국가대표 등

◇ WHO-아시아를 삼킨 거대한 공격수
김신욱의 가치는 아시아에서는 정평이 나있다. 특유의 제공권과 파워를 이용해 2012년 당시 울산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에 일조했다.

이런 김신욱의 가치는 아시아 정상 재탈환을 노리는 전북의 최강희 감독을 매료시켰고 인연을 맺었다. 효과는 대박이었다. 리그에서 기존 자원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1강을 굳혔고 2016 ACL도 재패하며 아시아에서 위협적인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아시아를 삼킨 거대한 공격수의 시선은 세계무대로 향한다. 지난 2014 브라질에서도 볼 수 있었지만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이제 러시아에서 증명할 준비를 마쳤다.

현재 김신욱을 지도하고 있는 최강희 감독은 “멘탈이 강해서 특별히 걱정하지 않는다. 정상적으로만 보여준다면 가치가 발휘될 것이다”고 응원했다.

◇ WHY-조커로 빛날 타깃형 스트라이커
김신욱은 다른 공격 자원인 손흥민, 황희찬, 이승우처럼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큰 신장을 바탕으로 제공권 우위, 포스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실 김신욱이 선택받았을 때 많은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은 그를 활용한 공격 옵션이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고 과감한 선택을 했다.소속팀 전북에서도 팀이 득점이 필요할 때 세트피스를 통해 김신욱이 머리가 빛났던 때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최강희 감독은 “시간이 얼마나 주어질지 모르겠지만 그 기회를 십분 활용한다면 팀과 개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HOW-활용법은 간단...‘피지컬+세트피스’
김신욱의 활용법은 간단하다. 큰 키를 이용한 제공권 우위와 포스트 플레이 활용이 적합한 자원이기 때문에 세트피스에서 빛이 날 수 있다. 전력이 위인 팀과의 경기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고 필요할 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세트피스다. 한 번의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시킬 수 가성비 최고의 전술이다.

또 하나의 무기는 피지컬을 이용한 파워다. 파이터 수비수가 많은 스웨덴, 멕시코, 독일을 상대할 때 김신욱의 파워 활용을 무시할 수 없다. 김신욱 역시 “나는 타깃형 스트라이커이고 장기는 헤더다”고 인정할 만큼 하나의 무기로 꼽히고 있다.

사진=KFA, 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