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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3회’ 대전코레일, 3년 만에 내셔널선수권 정상 탈환

‘통산 3회’ 대전코레일, 3년 만에 내셔널선수권 정상 탈환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8.06.12 17:48
  • 수정 2018.06.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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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양구)=이상완 기자]

실업축구 대전코레일이 3년 만에 내셔널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대전코레일은 12일 오후 4시 강원도 양구 종합운동장에서 경주한국수력원자력과 ‘한화생명 2018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을 치렀다.

전반 21분 권로안 선제골, 후반 4분 설태수 결승골에 2대1로 이겼다.

대전코레일은 2015년 이후 3년 만에 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대회 통산 3회(2011·2015·2018년) 우승 금자탑을 쌓았다. 수원시청(현 수원FC) 울산현대미포조선(해체)이 가지고 있는 대회 최다 우승(3회)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됐다.

조별예선 B조 2위(2승 1패)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대전코레일은 A조 1위 천안시청을 2대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대전코레일은 조별예선에서 경주한수원과 한 차례 만나 1대0으로 이긴 강한 자신감이 결승전에서도 이어졌다.

첫 유효슈팅은 경주한수원 이관용이 전반 2분 만에 상대의 골문을 향했다.

대전코레일은 상대의 전력을 탐색하면서 서서히 공격에 나섰다. 전반 14분 고병욱이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상대와 경합하면서 넘어졌다.

반칙을 유도했으나 주심의 휘슬은 불리지 않고 그대로 진행됐다. 20분에는 김상균이 강력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분위기를 끌고 온 대전코레일은 21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상대 수비수가 공중볼 처리를 실수한 걸 틈을 타 한빛이 절묘하게 백패스를 시도했다.

권로안이 박스 안으로 쇄도하면서 머리로 가볍게 밀어넣었다.

후반 초반에도 대전코레일이 주도했다. 4분 만에 설태수가 추가골을 넣었다. 설태수는 상대의 공을 빠르게 가로채 드리블 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시원하게 골망을 갈랐다.

두 골 차로 쫓기던 경주한수원은 추격에 나섰다. 18분 임성택이 수비수 맞고 흐른 공을 달려오면서 때린 공이 골로 연결됐다.

대전코레일은 후반 중반부터 경주한수원에 주도권을 내주고 추가 실점을 막는 데에 집중했다.

몇 차례 위기를 맞았으나 거미줄 수비와 강한 수비 집중력을 발휘해 한 골을 지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한국실업축구연맹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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