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축구 승부 예측 프로그램 ‘알파볼’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 32개 팀, 조별리그(A조~H조) 48경기를 분석해 결과를 내놓았다.
알파볼은 축구 데이터 전문 기업 ‘팀트웰브’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인공 지능 기반 승부 예측 프로그램이다.
알파볼이 분석한 예측 결과에 따르면, 한국이 속한 F조는 독일(3승) 멕시코(2승1패)가 16강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 최종 성적 1무2패를 기록해 16강 진출이 어려울 것으로 분석됐다. 1차전 스웨덴과 무승부를 기록한 뒤, 멕시코(2차전) 독일(3차전)에 연달아 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알파볼 데이터 반영 공격력(27위) 골 결정력(26위) 수비력(25위) 선방력(25위) 랭킹에서도 32개국 중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란(B조)과 일본(H조), 호주(C조)는 각각 3전 전패를 기록해 16강 탈락을 예상했다. 한국이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승점을 얻는 것으로 보였다.
한편, 알파볼은 국내 최초 축구 승부 예측 프로그램으로, 각 팀당 최근 3~5경기를 바탕으로 공격, 득점, 실점 등 객관적인 전력을 수치화해 반영한다.
또한, 홈·어웨이, 피지컬 상태, 동기부여, 핵심 선수 결장 여부 등 비(非) 전력 요인까지 계량화해 가중치를 반영한 프로그램이다.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 예상 국가 <알파볼 예측>
▶A조=우루과이/러시아
▶B조=스페인/포르투갈
▶C조=프랑스/페루
▶D조=크로아티아/아르헨티나
▶E조=브라질/스위스
▶F조=독일/멕시코
▶G조=벨기에/잉글랜드
▶H조=콜롬비아/폴란드
사진=팀트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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