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이형주 기자]
한국-볼리비아전이 적지 않은 시청률을 보였다.
신태용(49)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오후 9시 10분(한국시간) 볼리비아와의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 위치한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평가전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대표팀은 마지막 공개 평가전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본선에 대한 걱정을 남겼다.
이날 경기는 MBC를 통해 방송됐다. 안정환(42) 서형욱(42) 해설, 김정근(40) 아나운서가 함께 중계를 진행했다. 이날 한국-볼리비아전의 시청률은 TNMS 미디어데이터 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9.2%을 기록 했다.
무승부로 경기가 진행되면서 한 골 승리를 원하는 시청자들의 염원과 함께 이날 후반전 시청률이 전반전 보다 높았다. 후반전 시청률은 11.1%, 전반전 시청률은 8.9%를 기록했다. 이날 축구경기는 30대 시청자들의 높은 호응으로 ‘대한민국 대 볼리비아’ 축구 중계 시청률이 30대 기준으로 당일 시청률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5월 28일 KBS2에서 중계된 대한민국-온두라스 경기 때보다 시청률이 떨어졌다. 당시 대표팀은 2대0으로 승리했는데 이때 시청률은 전국 14.3%였다. 하지만 6월 1일 MBC가 중계 방송한 대한민국-보스니아’ 경기보다는 오른 수치다. 당시 우리나라 대표팀이 1대3으로 패했고 이때 시청률은 8.8%였다.
이날 시청률로 대표팀이 승리 할 때 시청률이 높고 우리대표팀이 패 할 때 시청률이 떨어지는 현상을 보이는 것이 드러났다. 대표팀 경기 진행에 따라 시청률에 변화가 큰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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