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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theReds] 목표 의식 뚜렷했던 홍철, 러시아에서도?

[WetheReds] 목표 의식 뚜렷했던 홍철, 러시아에서도?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6.0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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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이보미 기자]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할 태극전사 23인이 확정됐다. 잇따른 부상 악재를 겪은 신태용호. 우여곡절 끝에 최종 멤버가 정해졌다. 꿈의 무대에 오를 23명의 선수들을 면면이 살펴봤다. 이번 축구대표팀의 응원 슬로건은 ‘We, The Reds!’다. 2002 월드컵 슬로건 ‘Be the Reds’에서 착안된 것으로 이제는 모두가 붉은 악마로 하나가 됐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역시 하나 된 마음으로 격전지로 떠난 대표팀이 ‘통쾌한 반란’을 예고했다. [편집자주]

◇ 홍철 Profile
-생년월일: 1900년 9월 17일
-포지션: 수비수
-소속팀: 상주 상무
-신장/체중: 176cm, 67kg
-출신교: 풍생중·고, 단국대
-선수경력: 성남FC, 수원삼성, 상주상무 / U-20, U-23 대표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2015 동아시안컵 국가대표

◇ WHO: 확고한 목표가 있었던 홍철, 꿈을 이루다

어린 나이에도 홍철은 뚜렷한 목표를 품었다. 대학교 1학년 때부터 프로행을 다짐했다.

단국대 신연호 감독은 “묵묵히 제 할 일을 했다. 까불거리는 성격도 아니었다”면서 “1학년에도 목표 의식을 갖고 있었다. 금방 프로 선수가 되겠구나 싶었다”며 지난 기억을 떠올렸다.

대학 당시에도 홍철은 왼쪽 윙백을 맡았다. 신 감독은 “테크닉이 좋았다. 단지 왜소한 편이라 파워가 부족했지만 나중에 충분히 커버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첫 월드컵 출전이다. 축구 선수로서 큰 영광이다. 긴장하지 않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국 축구를 살리겠다는, 붐을 다시 일으키겠다는 각오로 뛰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홍철은 U-20, U-23 대표팀을 거쳐 2011년 2월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그 해 2014 브라질월드컵 3차예선 3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본선 무대에는 오르지 못했다. 시간이 흘러 러시아월드컵 대표팀으로 발탁됐다. 꿈을 이룬 홍철. 그렇기에 더 간절하다.

◇ WHY: 왼쪽을 맡아줘

신태용호의 왼쪽 윙백의 붙박이는 김진수였다. 하지만 지난 3월 북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고, 재활에 전념했다. 5월 14일 28명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국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이에 홍철을 비롯해 박주호, 김민우 등은 주전 경쟁과 동시에 책임감이 막중하다.

신태용호의 약점은 수비다. 김진수가 빠진 가운데 홍철이 왼쪽에서 균형을 맞출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HOW: 군인 정신으로! 수비+공격 두 마리 토끼 잡나

 

홍철의 두드러지는 장점은 뛰어난 기술과 공격력이다. 스리백을 가동했을 때 그가 더 돋보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홍철은 “스리백이든 포백이든 수비 중심적이어야 한다. 늘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오른쪽 윙백에서는 고요한, 이용이 활발한 공격을 펼치고 있다. 홍철도 K리그에서 공격적인 오버래핑을 선보이며 측면 공격을 강화한 바 있다.

‘적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 군인 정신으로 무장한 홍철. 수비와 공격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사진=KFA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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