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창원)=윤승재 기자]
“왕웨이중이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어하는 것 같다.”
NC다이노스 유영준 감독대행이 최근 고전 중인 왕웨이중에 대해 입을 열었다.
NC 왕웨이중은 전날(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 5이닝 7실점으로 부진, 올 시즌 최다 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로써 왕웨이중은 시즌 4패를 기록하며 선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다음 날인 6일, 롯데전을 앞두고 만난 유 대행은 계속되는 왕웨이중의 부진에 대해 우려했다. 유 대행은 “왕웨이중이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어하는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그는 “한국 적응 문제도 있고, 베스트 컨디션에 맞춰서 내보내고 싶은데 아직까지 조금은 부족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왕웨이중은 전날 6회를 앞두고 불펜투수 최금강과 교체돼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78개 밖에 던지지 않았지만 이미 경기 흐름이 넘어간 상태인 데다 일요일 등판도 고려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유 대행은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일찍 끊었다. 왕웨이중은 예정대로 일요일에 등판한다”고 덧붙였다.
사진=NC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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