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NC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3일 삼성전을 마지막으로 NC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NC는 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NC다이노스가 선수단 체제를 개편한다. 유영준 단장을 감독대행으로 정해 남은 시즌을 치른다”고 밝혔다. 단장 대행은 김종문 미디어홍보팀장이 맡는다.
올 시즌 최악의 부진으로 최하위에 머문 NC다. NC는 총 59경기를 치른 현재, 20승 39패로 10위에 쳐져있다. 3일에도 삼성에 7-8로 패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2011년 창단 감독으로 부임한 김경문 감독은 구단의 고문으로서 호칭과 예우를 받을 예정이다. 김 감독은 지난 7년 간 NC를 성장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황순현 대표는 “김 감독님 덕분에 신생팀이 이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다. 감독님이 그 동안 보여준 헌신과 열정, 노력에 감사드린다. 과감한 혁신 작업으로 팬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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