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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L] 전직 V-리거 美 앤더슨, ‘옛 스승’ 김호철 감독 울렸다

[VNL] 전직 V-리거 美 앤더슨, ‘옛 스승’ 김호철 감독 울렸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6.03 00:40
  • 수정 2018.06.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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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번 매튜 앤더슨
미국의 1번 매튜 앤더슨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전직 V-리그인 미국의 매튜 앤더슨(31, 제니트 카잔)이 옛 스승 김호철 감독 앞에서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한국과 미국은 2일 밤(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차 일정에서 맞붙었다.

대회 4연승 상승세를 보인 세계랭킹 2위 미국과 4연패로 16개 팀 중 최하위 16위에 랭크된 한국(랭킹 21위)의 대결이었다. 미국이 3-0(25-23, 25-21, 25-11) 승리를 신고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세터 황택의와 함께 나경복, 곽승석, 송희채, 센터 김규민과 김재휘, 리베로 정민수를 선발로 내보냈다. 이후 문성민, 서재덕, 전광인, 박상하 등을 투입해 반전을 꾀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5연패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상대 코트에는 반가운 얼굴이 있었다. 미국의 No.1 앤더슨이었다. 앤더슨은 이날 경기 전까지 5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한국을 상대로 13점을 터뜨리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3세트 마지막 앤더슨 서브 타임에 경기가 마무리됐다.

앤더슨은 2008-09시즌부터 두 시즌동안 한국의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2008년 당시 앤더슨을 한국으로 부른 장본인이 바로 전 현대캐피탈 사령탑이었던 김호철 감독이었다.

현대캐피탈은 2008-09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나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성화재에 패했다. 2009-10시즌 정규리그 2위, 다시 챔피언 자리를 놓고 삼성화재와 각축을 벌였지만 준우승에 그쳤다.

이후 앤더슨은 이탈리아 리그를 거쳐 2012년부터 러시아의 제니트 카잔 소속으로 뛰고 있다.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어느덧 30대가 훌쩍 넘어 김호철 감독 그리고 한국 선수들을 만난 앤더슨.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 승리를 도왔다.

 

사진=FIV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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