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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L] 여전히 높은 ‘세계의 벽’...男배구, 4연패로 최하위 16위

[VNL] 여전히 높은 ‘세계의 벽’...男배구, 4연패로 최하위 16위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6.02 08:13
  • 수정 2018.06.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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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세계의 벽’은 여전히 높았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4연패 늪에 빠졌다.

한국은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차 첫 번째 경기에서 ‘홈팀’ 브라질과 격돌했다. 결과는 0-3(21-25, 19-25, 19-25) 패배였다.

브라질이 서브와 공격력에서 우위를 점했다. 한국은 세트에서 9-31로 큰 격차를 보일 정도로 고전했다.

한국은 세터 이민규와 서재덕, 전광인, 정지석, 센터 김규민과 김재휘, 리베로 정민수를 선발로 내보냈다. 이후 황택의, 문성민, 곽승석, 송희채를 교체 투입해 안정을 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팀 내 최다 득점자는 8점을 기록한 김규민이었다. 1, 2세트 뛴 서재덕과 전광인은 나란히 7점을 올렸고, 문성민이 6점을 터뜨렸다.

이로써 한국이 4연패에 빠졌다. 앞서 한국은 1주차 폴란드 원정길에 올라 폴란드(3위), 캐나다(6위), 러시아(4위)에 패한 바 있다. 머나먼 여정 끝에 브라질에 도착했지만, 세계랭킹 1위 브라질에 호되게 당했다.

한국은 현재 16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14위 아르헨티나, 15위 호주 역시 무승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한국은 무득세트로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리그가 폐지되고 올해 새롭게 출범한 VNL. 16개 팀 중 핵심팀과 도전팀이 각각 12개, 4개로 분류돼있다.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은 도전팀으로 VNL 무대에 올랐다. 올해 꼴찌팀은 내년 VNL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

참가팀 중 FIVB 랭킹 21위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이다. 더군다나 1~3주차 동안 폴란드, 브라질, 프랑스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이중고를 겪고 있는 김호철호다.

그럼에도 1승을 향한 도전은 계속된다. 한국은 바로 2일 오후 11시 10분 미국과 맞붙는다. 3일 오후 10시 5분에는 한일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FIV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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