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전주)=반진혁 기자]
이재성(26, 전북 현대)이 월드컵 무대에서 팀이 보완해야할 점을 지적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달 28, 1일 각각 온두라스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을 치르면서 월드컵을 앞두고 홈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이재성이라는 명불허전 존재감은 다시 확인했다. 그는 이번 보스니아전에서 동점골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팀에 중요한 존재임을 각인시켰다.
이재성은 보스니아전 이후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골보다는 팀의 승리가 중요한 경기였다. 많은 팬 분들이 찾아주셨는데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오늘 경기는 반성해야 한다”고 고개를 떨궜다.
보스니아는 역시 강했다. 가상 스웨덴이라고 할 만큼 위협적이었고 한국이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대해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는 팀이지만 실력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인정한 뒤 “수비, 조직적으로 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실점을 최대한 줄여야한다. 공격수들이 전방압박을 통해 수비수에 앞서 먼저 전개를 끊어줘야한다”고 월드컵에서 팀이 보완해야할 점을 언급했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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