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vs보스니아] “몇 석 안 남았어요” 붉은 물결이 전주성에 몰려온다

[한국vs보스니아] “몇 석 안 남았어요” 붉은 물결이 전주성에 몰려온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6.01 19:30
  • 수정 2018.06.01 19:3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전주)=이보미 기자]

전주성에 붉은 물결이 몰려오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국내 마지막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1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격돌한다. 동시에 이날 경기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출정식이 열린다.

저녁 경기임에도 일찌감치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대부분 붉은색 티셔츠와 머플러를 두르거나 붉은 악마 ‘뿔’ 머리띠, 태극기 등을 응원도구로 준비했다.

K리그1 전북 현대의 홈경기장인 만큼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온 팬들도 있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은 4만 2000여 명 수용이 가능하다. 이미 지난 30일까지 3만 3000천 석의 티켓이 판매됐다. 이날 경기 두 시간 전 대한축구협회 측은 “1000~1500석이 남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매표소 앞에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오후 6시 30분 이후 현장 관계자는 “2층도 몇 석 안 남았다”고 밝혔다. 만원 관중이 예상된다.

 

더불어 경기장 외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인스타 포토월에서 사진을 찍고 월드컵 응원북, 대표팀 공식 머플러, 썬크림을 받을 수 있는 포토 이벤트도 열렸고, ‘캡틴’ 기성용의 대형 현수막 앞은 포토존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전주에서 온 한 시민은 “에딘 제코를 보러 왔다”면서 “재밌을 것 같다. 한국이 이길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오후 7시 이후에는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한국 대표팀의 등장에 관중석에서는 아낌없는 박수와 함성이 쏟아졌다. 팬들은 선수들의 훈련 모습에 눈을 떼지 않았다.

벌써부터 ‘대~한민국’이 울려퍼지고 있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이다.

 

 

사진=STN스포츠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