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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보스니아 격돌’ 신태용호, 가능성 확인 키워드 ‘치고 받고’

[S크립트] ‘보스니아 격돌’ 신태용호, 가능성 확인 키워드 ‘치고 받고’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06.01 16:08
  • 수정 2018.06.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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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월드컵 특별취재=전주)=반진혁 기자]

전지훈련 출국을 앞두고 홈 마지막 평가전을 앞둔 신태용호가 가능성 확인에 나선다. 키워드는 치고 받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국가대표 평가전을 치른다.

중요의 의미가 배로 부각되는 경기다. 최종 엔트리 23인 발표 전 마지막으로 홈에서 치르는 평가전이다. 특히 출정식을 겸하고 있는 경기여서 팬들에게 승리로 선물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신태용호의 상대는 보스니아다. 폭격기 에딘 제코와 탄탄한 중원의 중심 미랄렘 퍄니치가 있어 최상의 스파링 파트너다.

로베르트 프로시네츠키 감독은 “우리와의 경기가 한국이 향후 스웨덴을 상대할 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우리가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한국을 도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조력자 역할을 자처했다.

또 “한국은 월드컵에 출전하고 온두라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한국이 공격적으로 나온다면 우리 역시 공격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전력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판은 깔렸다. 보스니아를 상대로 신태용 감독은 최상의 공격 조합과 스리백 가능성 확인을 목표로 뒀다. 후회 없이 치고받는다면 충분히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공격은 손흥민, 이승우, 황희찬 등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긍정적인 요소는 지난 온두라스전에서 이 세 명의 선수의 공존의 경쟁력을 발견했다는 점이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팀의 공격을 주도하며 명불허전 존재감을 과시했고 이승우 역시 당돌함과 패기를 바탕으로 A매치 데뷔전이라고 믿겨지지 않을 만큼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상대는 온두라스였다. 강호를 상대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검증에 나선다.

신태용호의 스리백도 진정한 시험 무대에 선다. 리우 올림픽, U-20 대표팀에서 재미를 봤지만 강호 폴란드를 상대로는 처참히 무너졌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은 평가전인 만큼 실험을 본선에서 가능성을 보이겠다는 심산이다. 또 월드컵 전 유럽을 상대로 스리백을 실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폭격기 제코를 상대하기 때문에 제대로된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보스니아와 격돌하는 신태용호.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치고받아야 한다.

사진=KFA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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