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전설 주희정 합류' 볼거리 풍성해진 3x3 프리미어리그
'KBL 전설 주희정 합류' 볼거리 풍성해진 3x3 프리미어리그
  • 이형주 기자
  • 승인 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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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정
주희정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KOREA 3x3 프리미어리그'에 볼거리가 풍성해졌다.

한국 3대3 농구 연맹(KOREA 3X3)은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가 오는 2일 스포츠몬스터 고양점 코트M에서 열린다"고 1일 알렸다.

3X3 프리미어리그는 연맹이 주관하는 3대3 농구 리그다. 국내 팀 데상트(DESCENTE), ISE 볼러스(BALLERS), PEC, CLA 챔피언스(CHAMPIONS), 인펄스(INPULSE)와 일본 교류팀 스템피드(STAMPEDE)가 참가하는 프리미어리그는, 매 라운드 조별 예선, 4강, 결승 등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치열한 승부가 벌어졌다. ISE와 스템피드, PEC, 데상트, 인펄스, CLA 모두 수준급의 실력을 보여주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눈을 즐겁게 하는 경기 뿐만 아니라 흥겨운 음악과 DJ들의 퍼포먼스도 추가됐다. 또 경기가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개최돼 팬들은 농구와 함께 다른 문화 행사도 동시에 즐길 수 있었다. 이날 남자친구와 함께 경기를 관전한 팬 중 한 명인 고원서(30) 씨는 “농구 이 외에도 고양 스타필드서 다른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것이 3x3 프리미어리그 만의 장점인 것 같아요”라고 평했다. 

지난 2라운드에서는 박민수, 김민섭, 방덕원 등 아시아컵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수 포함된 ISE가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ISE는 태극 마크를 달았던 선수들을 다수 포함한 팀 답게 눈을 호강시키는 플레이로 팬들을 만족시켰다.

2라운드 준우승팀 CLA는 지난 라운드 최고 화제의 팀이다. KBL 출신의 ‘슈퍼 코리안’ 이승준(40)이 데뷔전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승준은 파리채 블록슛과 위닝샷 등으로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비록 2라운드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우승도 머지않았다는 평가다.

끈끈한 조직력이 강점인 인펄스는 지난 2라운드 A조에서 1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비록 토너먼트서 ISE에 탈락을 했지만 조별 리그서 보여준 경기력은 훌륭했다. 앞으로의 일정에 기대감을 갖게 하기 충분했다.

PEC의 경우 팀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PEC의 선수 겸 감독인 박석환(30)은 “점차 선수들이 발전하고 있다. 팬 분들이 응원해주신다면, 발전해가는 팀의 모습을 보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템피드의 경우 지난 2라운드가 악몽이라 할만했다. 1라운드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강한 스템피드는 2라운드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첫 경기에서 외곽슛 9개를 연속으로 놓칠 정도로 난조에 시달렸다. 이를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3라운드서 가장 큰 주목을 받는 팀은 데상트다. 한국프로농구(KBL)의 레전드 주희정(41)을 영입했기 때문이다. 5대5 농구의 레전드가 3대3 농구에 합류한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들썩였다. 데상트는 주희정을 앞세워 3라운드 우승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벌써부터 기대감을 모으는 프리미어리그 3X3 3라운드는 이전 라운드들이 열렸던 고양 스타필드에서 2일 정오부터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그리고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중계도 될 예정이다.

사진=KOREA 3X3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