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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는 노력으로 왼발 연마’ 오반석, 대표팀서 존재감 보일까?

‘피나는 노력으로 왼발 연마’ 오반석, 대표팀서 존재감 보일까?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6.01 09:40
  • 수정 2018.06.0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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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반석
오반석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간판 수비수 오반석(30)이 신태용호 수비라인 최종 오디션을 통과할 수 있을까.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 8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EB 하나은행 초청 친선전을 가진다. 이날 경기서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전을 대비한 맞춤 전술인 스리백을 가동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 28일 온두라스전에서 후반 25분 정승현(사간 도스)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으며 A매치 데뷔전 기회를 잡았던 오반석의 출전이 점쳐진다. 출전시간이 짧았고 온두라스의 전력은 기대 이하였던 만큼 보스니아전에서는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켜야 한다. 

오반석은 신태용 감독이 언급했던 뚜렷한 장점(제공권+맨투맨 수비)은 극대화시키고 단점(빌드업)은 더욱 흐릿하게 만들어 최종 엔트리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자신감은 충분하다. 지난 시즌부터 왼쪽 스토퍼로 활약 중인 오반석은 오른발잡이임에도 원활한 빌드업을 위해 왼발 킥을 계속 연마했다.

피나는 노력의 결실은 그라운드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오반석의 왼발에서 시작되는 정교한 역스핀 패스 줄기는 제주의 역습 루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왼발 사용이 힘든 경우 오른발 아웃프런트킥으로 공격의 활로를 개척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오반석은 "K리그에서 120% 발휘한 것처럼 대표팀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열심히 노력했다. 나는 후발주자라 생각한다. 경쟁에 대한 부담은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회가 왔을 때 내 장점을 다 보여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KFA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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