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KBA)가 여자 5대5 농구(5x5)‧3대3 농구(3x3) 대표팀의 새 선장을 찾는 것에 성공했다.

KBA는 “오는 14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안게임 및 9월 22일부터 스페인 테네리페에서 열리는 2018 FIBA 여자농구 월드컵(FIBA Women's Basketball World Cup) 국가대표팀 감독에 이문규 감독을 선임했다”고 28일 알렸다.

이 감독은 1956년 8월 4일생으로 명지대학교, 현대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또한 현대여자농구단, 신세계, KB, 중국 상해 튜나 농구단 등에서 코치 경험을 쌓았다. 1996년 애틀란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코치를 지낸 바 있다. 2001년부터는 2002년까지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또한 KBA는 같은날 “오는 21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안게임에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3x3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김화순 감독을 선임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1962년 4월 12일 생으로 동주여상, 동방생명(現 삼성생명)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1984년 LA 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리스트로 동주여자고등학교와 2015년 FIBA U19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팀 코치로 참여한 경력이 있다. 

제18회 아시안게임과 2018 FIBA 여자농구 월드컵에 출전하는 5x5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은 6월 25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18회 아시안게임 3x3 농구에 출전할 3x3 여자농구 선수들은 6월 9일 ~ 10일 서울 신문사 앞 광장, 서울마당에서 진행되는 2018 KBA 3x3 KOREA TOUR 최종선발전을 통해 선발된다.

사진=뉴시스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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