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어드밴스 새내기’ 평택시민축구단이 오랜만에 웃었다.
평택은 26일 오후 3시 평택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열린 2018 K3리그 어드밴스 중랑과의 대결에서 1-0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평택과 중랑은 베이직에서 승격해 올해부터 어드밴스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날 평택은 중랑을 만나 전반 37분 장현범의 골로 1-0으로 앞서갔다. 먼저 박병현이 문전 돌파를 시도했다. 루카스도 박병현을 따라 기회를 엿봤다. 이 과정에서 중랑 수비수가 헤딩으로 걷어낸다는 것이 멀리가지 못했다. 쇄도하던 장현범이 바로 헤딩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평택이 장현범이 골을 지켜내며 승점 쌓기에 성공했다.
평택은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2승1무4패(승점 7)로 10위를 유지했다. 중랑은 어드밴스에서의 첫 승 도전에 실패했다. 1무6패(승점 1)로 최하위 12위에 위치하고 있다.
같은 날 선두 경주는 개막 후 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이천시민축구단을 만난 경주는 후반 추가시간 최용우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2위 청주시티FC(4승2무1패, 승점 14)와의 승점 차는 5점이다.
‘디펜딩 챔피언’ 포천시민축구단은 4승3패(승점 12)로 5위에 랭크됐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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