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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L] ‘확연한 전력차’ 한국, 세계랭킹 3위 폴란드에 0-3 완패

[VNL] ‘확연한 전력차’ 한국, 세계랭킹 3위 폴란드에 0-3 완패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5.26 00:31
  • 수정 2018.05.3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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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첫 경기부터 강적을 만났다.

세계랭킹 21위 한국은 25일 오후(한국시간)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첫 경기에서 3위 폴란에 0-3(20-25, 18-25, 21-25)으로 졌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VNL에는 16개 팀이 참가한다. 대부분 월드리그 1그룹에 속했던 팀들과 각축을 벌여야 하는 상황. 월드리그 2그룹에서 잔류를 목표로 싸웠던 한국으로서는 상대팀들이 버겁다.

한국의 이번 대회 목표는 매주 1승씩 거두며 최하위를 피하는 것이다.

이날 폴란드의 벽은 높았다. 여유로운 폴란드는 아르투르 잘푹, 야쿱 코차노브스키, 데이빗 코날스키 등이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반면 한국은 2세트 도중 교체 투입된 서재덕이 9점을 올리며 팀 내 최고 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세터 이민규를 필두로 나경복, 송희채, 정지석, 센터 김규민과 김재휘, 리베로 곽동혁을 선발로 내보냈다.

1세트 초반 한국은 김규민, 나경복의 서브 득점에 힘입어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이내 상대 블로킹에 고전했고, 잦은 범실로 7-12로 끌려 갔다. 수비 과정에서 호흡이 맞지 않았다. 12-18 상황에서 송희채를 불러들이고 전광인을 기용한 한국. 상대의 빠르고 다양한 공격 코스를 막지 못하며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한국은 그대로 전광인을 내보냈다. 1-3에서 세터 이민규를 불러들이고 황택의를 투입했다. 4-10에서 정지석 공격, 황택의 서브 득점으로 득점을 쌓아갔다. 한국의 첫 블로킹 득점도 터졌다. 나경복리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7-11로 추격했다. 이후 서재덕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정지석 백어택, 서재덕 서브 득점으로 10-13 기록, 상대 범실로 2점차로 따라붙었다. 이내 폴란드가 막강한 화력으로 21-16으로 도망갔다. 전광인 공격도 차단하며 22-16 기록, 먼저 25점을 찍었다.

3세트 초반에도 한국의 공격은 풀리지 않았다. 김호철 감독의 표정은 어두웠다. 이 틈을 타 폴란드는 8-3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리베로 정민수, 센터 진성태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스코어는 6-13이 됐다. 다시 한국은 서재덕을 앞세워 상대 블로킹을 뚫고, 진성태 속공으로 14-18로 점수 차를 좁히기도 했다. 김규민 속공도 통했다. 하지만 폴란드가 더욱 강력한 속공으로 맞불을 놨다. 3세트마저 가져가며 일찌감치 승부를 마쳤다.  

첫 경기에서 패한 한국. 이후 폴란드 크라쿠프로 이동해 캐나다, 러시아와 차례대로 격돌할 예정이다.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다. 첫 승이 간절한 김호철호다. 

사진=FIV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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