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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다 행동” 이청용에게 두 차례 평가전이 중요한 이유

“말보다 행동” 이청용에게 두 차례 평가전이 중요한 이유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5.25 19:20
  • 수정 2018.05.2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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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파주)=이보미 기자]

신태용호에 승선한 이청용(30, 크리스탈 팰리스). 이제는 대표팀 내 고참으로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준비에 나섰다.

이청용은 2010 남아공월드컵, 2014 브라질월드컵 무대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올해 이청용은 소속팀에서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출전 시간은 21분이었다. 

이에 이청용은 25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최근 불거진 논란에 입을 열었다.

그는 “그런 시선에 대해 나도 충분히 이해한다. 소속팀에서 경기는 많이 못 뛰었지만 내가 감내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일들보다는 앞으로가 가장 중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최종 명단에 들 수 있다는 자격을 이번 평가전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오는 28일과 6월 1일 각각 대구, 전주에서 온두라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격돌한다.

신태용 감독이 전술 변화를 예고한 만큼 이번 두 차례 평가전에서는 조합 맞추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가운데 이청용의 윙백 변신 가능성도 있다.

이에 이청용은 “어떤 포지션이든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됐다. 어려운 시기에 감독님이 믿고 불러주셨다.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면서 “윙백으로 2경기를 뛰었다. 아무래도 수비적인 부분에 부족함을 느꼈다. 하지만 임무가 주어진다면 100% 수행하게끔 하겠다”며 굳은 결의를 드러냈다.

어느덧 30대에 접어든 이청용은 후배들에게 “준비된 자만이 즐길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사실 월드컵 무대가 즐기기 쉽지 않은 무대다. 많은 기간이 남지 않았다. 하루하루 소중히 하면서 준비를 한다면 좋은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1998년생 이승우와 1996년생 황희찬에 대해 “최대한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승우, 희찬이 보면 경기장에서 항상 열심히 한다. 팀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이청용은 “좀 더 책임감이 막중해졌다. 나이 많은 선배로서 모범을 보여줘야 한다. 말이 아닌 경기장에서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대표팀은 26일 행신역에서 KTX를 타고 대구로 이동할 계획이다. 

 

사진=STN스포츠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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