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첫 승의 맛을 본 전주대학교 정진혁 감독이 승리 요인을 공수 밸런스로 꼽았다.
전주대는 25일 오후 3시 전주대A인조구장에서 치러진 배재대와의 2018 U리그 7권역 7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에 전주대는 7경기 만에 승전보를 울렸다.
정진혁 감독은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첫 승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전주대는 참 풀리지 않았다. 막판 뒷심 부족으로 승리를 놓치기 일쑤였다. 정진혁 감독은 원인으로 결정력을 꼽았다. 그는 “그동안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해 선수들이 조급해했다. 하지만 오늘 경기는 이 문제가 드러나지 않았다”며 만족해한 뒤 “공수 밸런스가 너무 좋았다”고 승리요인을 밝혔다.
이어 “2주간 휴식을 취하면서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서두르지 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자고 강조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오늘을 계기로 선수들이 후기 리그 전승을 한다고 했으니 믿어보겠다. 남은 경기 역시 결과를 잡겠다”고 다짐했다.
사진=ST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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