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 박철순, 26일 소아환우돕기 부천야구인DAY 참석
‘불사조’ 박철순, 26일 소아환우돕기 부천야구인DAY 참석
  • 이상완 기자
  • 승인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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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오는 26일 부천 대장동 독고탁야구장에서 열리는 ‘제8회 소아환우돕기 부천야구인DAY’에는 프로야구 전설들이 참여하고 풍성한 경품도 마련된다. 행사를 주최하는 부천자선야구회는 22일 행사에 참여하는 주요인사와 경품 등을 공개했다.

국내 프로야구 전설인 박철순(62)과 김유동(64)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박철순은 1982년 프로야구 원년 다승왕(24승4패), 승률왕(8할5푼7리), 평균자책점왕(1.84)에 오르며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1996년까지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면서 76승5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국내프로야구에서 22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썼고 40세5개월 나이로 최고령승리투수도 됐다. 최고령 완봉승(38세5개월), 최고령 세이브(40세4개월) 기록도 박철순이 갖고 있다.

김유동은 프로야구 원년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다. 당시 OB 소속인 김유동은 한국시리즈 6차전 4-3으로 앞선 9회초 삼성 라이온즈 투수 이선희를 상대로 만루 홈런을 때려내 MVP가 됐다. 프로야구 원년 수퍼스타 박철순과 김유동은 소아환우돕기 부천야구인DAY 공식 행사에 참여한 뒤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갖는다.

푸짐한 경품도 마련됐다. 제습기(부천시민야구협동조합 이선동 이사장 기증), 가정용 소화기 및 감지기(부천소방서 기증), 50만원 상당 건강검진권 2매(부천성모병원 기증), 50만원 상당 성형시술권 2매(부천서연성형외과 기증), 40인치 UHDTV(부천플레이볼여자야구단 함태훈 감독 기증), 라바 인형 및 완구(라바야구단 구단주 및 ㈜투바앤 이정호 부장 기증), 뽀로로 간식 (이남균 라바야구단 단장) 등이 추첨을 통해 관중에게 나눠진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민야구협동조합, 부천성모병원 챌린지야구단, 부천소방서 플레임즈야구단, 부천시청 판타지아야구단, 원미경찰서 핫앤런야구단, 부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부천시체육회와 스포츠경향이 후원을 맡았다. 거기에 개그맨 변기수가 속한 라바 야구단, 전 체조국가대표 여홍철이 이끄는 챔피온스야구단, 사세꿈야구단, 부천퓨처스베이스볼클럽이 초청팀으로 출전한다.

행사장에는 성금함이 설치돼 소아환자를 돕고 싶은 분들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린다. 점심식사를 팔고 남은 수익도 기부되고 선수들도 개인 활약상에 따라 성금을 보탠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최근 진행된 자선경품경매수익 등과 합해 부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에 전액 전달된다. 지난해까지 모은 기부금 총액은 2911만원이다. 올해 성금은 500만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bolante0207@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