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안우진(19)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넥센은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을 앞뒀다. 넥센은 경기전 안우진을 1군에 등록하고 김선기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휘문고를 졸업한 안우진은 신장 193㎝, 체중 95㎏의 신체조건을 가졌다. 좋은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시속 150km 대 패스트볼을 구사해 초고교급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넥센은 계약금 6억원을 투자하며 그를 데려왔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안우진의 고교 시절 학교 폭력 혐의가 드러난 것이다. 이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해 11월 안우진에게 국가대표 3년 자격 정지라는 징계를 내렸다. 넥센은 스프링 캠프 금지와 50경기 출장 징계의 자체 징계를 내렸다.
안우진은 징계 이후 넥센 2군 팀인 화성 히어로즈에서 훈련해왔다. 지난 23일 자체 징계가 끝났다. 넥센은 징계가 끝나자 그를 1군에 등록했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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