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스티브 맥마나만이 지네딘 지단의 능력에 박수를 보냈다.
맥마나만은 25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마르카>를 통해 “지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우승을 2번이나 하고도 저평가를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단은 어려움에 처한 팀을 맡았고 당시 선수들은 풀이 죽어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UCL을 두 번이나 우승했다”고 지단의 공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지단은 비교적 적은 돈을 소비해 이뤄냈다"며 "3번의 UCL 우승을 상상해보라. 정말 놀라운 일이다”고 다시 한 번 극찬했다.
맥마나만이 입이 닳도록 극찬한 지단은 지난 2016년 1월 레알 감독으로 부임했다.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UCL 2번 우승으로 명성을 떨쳤다. 오는 27일 리버풀과의 UCL 결승전에서 승리한다면 3회 연속 유럽 왕좌에 오른다. 더불어 팀은 UCL 통산 13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
한편 맥마나만은 지난 1999년 레알에 둥지를 틀었다. 그는 당시 지단, 루이스 피구, 호나우두, 라울 곤잘레스와 함께 팀을 이끌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케이블 딜라이브 CH.156/IPTV 올레KT CH.267]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