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윤승재 기자]
NC 최준석이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NC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를 앞두고 “최준석은 오늘 결장한다.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최준석은 지난 23일 잠실 LG전에서 9회 2루타를 치고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오른쪽 종아리에 근육 경직이 발생해 바로 교체됐다. 최준석은 교체 후 물리치료를 받았으나 불편함이 남아 있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2군에는 내려가지 않고 1군과 함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최준석의 이탈로 NC는 외야수 이인혁을 콜업했다. 덕수고를 졸업한 후 2018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0라운드 99순위로 입단한 이인혁은 올 시즌 퓨쳐스리그에서만 14경기에 나와 3할6푼2리의 타율을 기록한 바 있다. 김 감독은 “이인혁이 자신감이 넘치더라. 장점을 물어봤더니 ”다 잘한다“라고 대답하더라. 한번 지켜보겠다”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한편 24일 잠실에서 열리는 NC와 LG의 경기는 사상 최초로 대만에서 생중계 될 예정. 이날 선발로 등판하는 대만 선수 왕웨이중의 경기를 지켜보기 위함이다. 왕웨이중은 올 시즌 8경기에 나와 4승 1패 2.1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호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 감독은 “뜻깊은 날이다. 타자들도 자극받아서 잘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사진=NC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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