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축구 금융 전문가 케이란 맥과이어가 리버풀의 UCL 우승은 돈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맥과이어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준우승은 재정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리버풀이 UCL 우승을 한다면 기존 선수를 지키거나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우승의 효과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라힘 스털링을 예로 들었다. 맥과이어는 “스털링이 리버풀을 떠난 이유 중 하나는 우승이었다”고 분석했다.
또 “타 팀에서 살라를 영입하려고 하면 ‘기다려라. 우리는 UCL 우승팀이다. 다른 곳으로 갈 필요가 있니?’라고 말하면 될 것이다. 이런 점은 돈 보다 훨씬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맥과이어는 200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글레이저 가문과 인연을 맺은 적이 있고 현재는 리버풀 대학에서 축구 금융 전문가로 일하면서 강단에 서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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