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윤승재 기자]
LG트윈스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LG는 선발투수로 ‘에이스’ 헨리 소사를 올린다. 소사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1.80. 리그 선두의 성적이다. 하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10경기 동안 소사가 기록한 승수는 고작 3승. 게다가 타선의 지원 부재로 최근 3경기에서 3연패의 불운을 맛본 소사다.
하지만 최근 타자들의 타격감이 물이 올랐다. 최근 LG는 3경기에서 42안타를 뽑아내며 24득점을 쓸어 담았다. 소사가 오랜만에 타선의 지원을 받아 승수를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타선은 전날과 같은 타순으로 나선다. 다만 포수 마스크는 정상호가 쓴다. 타선은 NC 선발 왕웨이중을 맞아 이형종(중견수)-오지환(유격수)-박용택(지명타자)-김현수(1루수)-채은성(우익수)-양석환(3루수)-이천웅(좌익수)-정상호(포수)-정주현(2루수) 순으로 나선다.
최근 LG는 김현수를 1루수 자리로 옮기고 이천웅-이형종-채은성으로 외야를 구성하며 보다 짜임새 있는 타선을 꾸리게 됐다. 특히 23일 경기에서는 외야수 3명이 모두 3안타를 쳐내며 9안타 7타점을 합작하는 기염을 토했고, 김현수 또한 3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신형 타선이 24일 NC의 에이스 왕웨이중을 상대로 맹타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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