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마이너리그행을 다시 통보받았다.
밀워키는 24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를 마친 뒤 1루수 최지만과 우완 투수 브랜든 우드러프를 구단 산하 트리플A인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카이삭스로 보낸다고 밝혔다.
1루수 라이언 브론과 우완 투수 잭 데이비스가 1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서 복귀함에 따라 최지만과 우드러프의 트리플A로 가게 됐다.
최지만은 지난 19일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다. 주전 1루수 에릭 테임즈가 엄지 인대 수술로 장기 결장 중이다. 여기에 브론마저 허리 통증으로 DL에 등재됐기 때문이다.
최지만의 활약도 준수했다. 미네소타 트윈스와 복귀전에서 첫 타석부터 홈런을 작렬하는 등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전날 애리조나전에서는 2루타에 이은 득점으로 결승점을 뽑아냈다.
복귀 후 5경기 동안 홈런 1개, 2루타 1개 등 14타수 3안타(타율 0.214) 2볼넷 1타점 2득점의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호성적에도 주전 브론이 복귀함에 따라 최지만은 마이너리그행 짐을 쌀 수 밖에 없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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