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22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발리볼 내이션스리그(VNL)' 2주차 1차전 '강호' 독일(13위)을 만나 1세트 25-23로 내줬다.
한국은 지난 주 중국에서 열린 1주차 결과 2승 1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독일을 비롯해 이탈리아(7위) 러시아(5위)를 홈에서 만나는 만큼 최소 2승 이상의 목표를 한 차해원 감독은 정예 멤버를 총출동시켰다. 선발로 '캡틴' 김연경을 주축으로 이재영(흥국생명) 양효진(현대건설) 김희진 김수지(IBK기업은행) 이효희 임명옥(한국도로공사)이 나섰다.
김연경 양효진이 서브 공략으로 초반 기세를 잡았다. 중반 이후 세터와 센터, 양 날개와의 호흡이 불안한 모습을 연출하며 역전을 당했다. 독일의 빠른 공격 패턴에 당황했다. 하지만 천천히 점수를 쌓아 추격했다. 20-23에서 이다영(현대건설)이 서브에이스로 흐름을 가져온 데 이어 김연경의 직선타가 코트에 꽂히면서 1점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 실책 하나가 아쉬웠다. 이다영이 서브 범실을 범해 23-25로 내줬다.
사진=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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