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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품은 터키 엑자시바시, 女배구 어벤저스가 뜬다

김연경 품은 터키 엑자시바시, 女배구 어벤저스가 뜬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5.21 10:17
  • 수정 2018.05.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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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월드 스타’ 김연경(30)을 품은 엑자시바시. 어벤저스가 뜬다.

김연경은 2018-19, 2019-2020시즌까지 터키 엑자시바시 유니폼을 입는다. 엑자시바시는 지난 19일 김연경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지난 시즌 중국 상하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던 김연경이다. 올해 FA 시장에서 김연경 영입전은 뜨거웠다. 인스포코리아는 “역대 최고의 러브콜을 받았다. 오랜 시간 고민 긑에 엑자시바시 구단 역대 최고 대우로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엑자시바시는 담당자를 직접 한국으로 보내 김연경의 서명을 받았다. 김연경도 “세계에서 가장 명문 클럽인 엑자시바시에서 뛰게 돼 기쁘다. 엑자시바시가 적극적인 제안을 해왔다. 이미 좋은 팀으로 구성돼있다. 최고의 외국인 선수와 좋은 터키 선수들이 많아 로테이션을 활용해 컨디션 조절이 가능하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김연경은 지난 2011-12시즌부터 6시즌 동안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뛰었다. 1년 만에 터키 무대에 오른다.

엑자시바시는 김연경 영입 이전에 1997년생인 193cm의 거포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와 2020-21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미국 대표팀의 살림꾼이자 엑자시바시의 ‘캡틴’ 1986년생 조던 라르손과도 1년 더 함께 하기로 했다.

엑자시바시의 새로운 삼각편대에 관심이 모아진다.

센터 로렌 기브메이어(미국)도 있다. 페네르바체 시절 호흡을 맞췄던 세터 에즈기도 다시 만나게 됐다.

지난 시즌 엑자시바시는 터키리그와 터키컵 준우승, 유럽배구연맹(CEV)컵 챔피언을 차지했다.

배구 전문 매체 ‘발리몹’은 김연경 영입 소식과 함께 “엑자시바시가 우승을 위해 중요한 단계를 밟았다”고 밝혔다.

티아나 보스코비치와 조던 라르손
티아나 보스코비치와 조던 라르손

 

엑자시바시가 김연경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강화했다. 팀 균형도 맞췄다.

최근 주팅(중국)을 보유하고 있는 바키프방크가 터키리그는 물론 유럽 무대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어벤저스’ 엑자시바시가 그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1-12시즌 터키리그 우승 이후 7년 만의 챔피언 등극에 도전한다.

 

사진=엑자시바시 공식 홈페이지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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