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3리그 시흥시민축구단의 무패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시흥은 현재 2018 K3리그 베이직에서 개막 5연승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 파주시민축구단(4승2패, 승점 12)과는 승점 3점 차다.
지난 19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는 FC의정부를 상대로 골대를 두 번이나 맞췄지만 신현석, 허창수, 허진구, 이행수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
골운이 따르지 않았던 시흥. 전반 13분 신현석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후코이와 신동일의 결정적인 슈팅들이 아쉽게 골대를 외면했다. 골키퍼가 없는 상황에서 허창수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아쉬운 상황이 이어지며 전반은 1-0으로 마무리됐다.
시흥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행수를 투입하고 부상에서 복귀한 허진구 카드까지 꺼내들었다. 공격일변도의 경기를 이어갔다. 후반 12분 신현석의 패스를 허창수가 다이빙 헤딩골로 연결시켰고, 후반 30분 이행수의 패스를 받은 허진구가 빈 골대에 골을 밀어 넣으며 스코어를 3-0으로 만들었다. 이어 후반 37분 이행수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시흥은 개막 후 전승 무실점을 이어갔다. 무실점 5경기 신기록과 더불어 구단 역사상 최다 연승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시흥의 다음 상대는 평창FC다. 오는 26일 시흥정왕체육공원에서 평창을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사진=시흥시민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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