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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L] '터키 복귀' 김연경 "돈 보다는 한국 배구 더 알리고 싶었다"

[VNL] '터키 복귀' 김연경 "돈 보다는 한국 배구 더 알리고 싶었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8.05.20 16:05
  • 수정 2018.05.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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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수원)=이상완 기자]

"돈을 포기하고."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2018 발리볼내이션스리그(VNL)' 수원 대회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닝보에서 열린 대회 1주차 대회에서 '강적' 중국을 꺾는 등 2승 1패를 기록했다. 1주차를 산뜻하게 출발한 한국은 수원 홈에서 열리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세계랭킹 13위 독일(22일)를 시작으로 러시아(5위·23일) 이탈리아(7위·24일)를 차례대로 상대한다. VNL은 국제배구연맹(FIVB)이 기존의 월드리그와 그랑프리를 통합해 새롭게 만든 대회로, 16개팀이 4개조로 나뉘어 5주간 치러진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차해원 대표팀 감독과 함께 주장 김연경이 기자회견에 나섰다. 김연경은 에자즈바쉬와 계약하고 1년 만에 세계 최고 리그로 손꼽히는 터키로 돌아가게 됐다. 김연경은 "한 번 더 큰 리그에서 뛰고 싶은 생각이었다"고 선택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은 김연경과의 일문일답이다.

-2주차 대회에 나서는 각오.

▶중국대회 스타트는 좋지 못했지만 마무리가 좋았기 때문에 팀 분위기가 좋다. 한국에서 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기다리고 있다. 1주차 보다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각 팀의 핵심 선수를 꼽는다면.

▶김희진을 뽑겠다. 김희진 선수가 잘 풀리는 날이면 경기도 잘 풀린다. 수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는 의미로 뽑았다.

-터키 리그로 돌아가게 된 이유.

▶아직은 몸이 괜찮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한 번 더 큰 리그에서 뛰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선수들과도 많은 대화를 나눈 결과 터키에서 뛰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해외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이 없었기 때문에 한국 배구를 알리고 싶어 좋은 리그에서 뛰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돈을 포기했다.(웃음)

-에자즈바쉬를 선택한 이유.

▶우승할 수 있는 팀을 골랐는데, 멤버가 좋다. 환경도 좋아 더 좋은 배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재밌을 것 같고 배구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페네르바체(터키)에 있을 때에도 관심을 보였던 구단이다. 당시 이적할 뻔 했지만 결렬된 적이 있었다. 그래서 두 구단 매니저들이 사이가 틀어졌었다. 인연이 있었던 팀인데 잘 된 것 같다.

◇2018 발리볼내이션스리그 수원 대회 일정표

▶한국 VS 독일(22일 18시/수원실내체육관)

▶한국 VS 러시아(23일 19시/수원실내체육관)

▶한국 VS 이탈리아(24일 19시/수원실내체육관)

사진(수원)=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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