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3리그 청주시티FC 김영후가 2018년 ‘청주더비’의 주인공이 됐다.
김영후는 지난 19일 오후 3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 K3리그 어드밴스 청주FC와의 ‘청주더비’에서 전반 41분 그림같은 프리킥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2-1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앞서 청주시티는 ‘청주더비’에서 상대 전적 1승2무로 우세를 보였다. 이날 1승을 추가하며 2승2무를 기록했다.
청주시티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9분 공격수 김제환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일찌감치 1-0 리드를 이끌었다.
그것도 잠시 청주FC에도 기회가 왔다. 전반 31분 상대 권강한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은 것. 키커로 나선 김성수가 차분하게 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정확히 10분 뒤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청주시티 김영후가 등장했다. 김영후는 먼 거리에서 직접 프리킥골을 노렸고, 이는 그대로 골문으로 향했다. 김영후는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덕분에 청주시티는 3승2무1패(승점 11)로 4위로 도약했다. 반면 청주FC는 1승5패(승점 3)를 기록하며 11위에 머물렀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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