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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슈퍼 코리안' 맹활약한 이승준, “농구는 언제나 즐겁다”

[S트리밍] ‘슈퍼 코리안' 맹활약한 이승준, “농구는 언제나 즐겁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5.19 17:16
  • 수정 2018.05.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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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이승준

[STN스포츠(고양)=이형주 기자]

이승준(41)이 밝은 미소를 보였다.

한국 3대3 농구 연맹(KOREA 3x3)이 주최하는 한국 최초의 3대3 농구 프로리그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가 19일 열렸다. 지난 12일 우천 취소로 일주일 연기던 대회가 일주일만에 스타필드 고양점 스포츠몬스터 루프탑에 위치한 코트M에서 재개됐다.

이날 미디어의 관심은 이승준에게로 집중됐다. 이승준은 205cm, 98kg의 훌륭한 신체조건을 보유한 선수로 KBL 무대는 물론 5대5 농구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다. 2015-2016시즌을 끝으로 5대5 농구에서 은퇴한 그는 3대3 농구 무대에 뛰어들어 또 다시 국가대표가 되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 잠시 휴식기를 갖다 3x3 프리미어리그를 통해 3대3 농구로 복귀했다.

이승준은 팬들이 사랑하는 스타다. 수려한 외모와 빼어난 농구 실력도 물론 한 몫을 했지만 팬들은 그의 진정성에 감동했다. 귀화 선수 출신임에도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해 공부했다. 인터뷰도 능숙하게 한국어로 할 정도다. 또한 언제나 “국가대표는 너무도 영광스러운 자리다”라고 말하는 그에 팬들은 엄지를 치켜올렸다.

휴식기 후 돌아왔으나 이승준의 실력은 명불허전이었다. 이승준은 골밑에서 파리채 블록슛으로 방덕원의 슛을 막아냈다. 공격시에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림 안에 공을 넣었다.

이승준의 활약에 CLA도 힘을 냈다. CLA는 1라운드에서 예상과는 다르게 고전해 5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날 이승준을 앞세워 결승에 올랐다. 결승서 3X3 국가대표들이 다수 포진한 ISE에 패했지만 이승준만은 빛났다는 평가가 많았다.

경기 후 이승준은 맹활약에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체력적으로 올라오지 않았다. 이를 더 보완해야 한다”고 냉정히 말했다. 하지만 이어 ISE에 찬사를 보내며 “ISE가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포진한 팀을 상대로 우리도 잘 했다”고 얘기했다.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는 “아직 동료들과 많은 연습을 하지는 못했다. 일주일 간 맞춰본 게 전부다. 연습을 이어가면 더 좋은 결과 나올 것 같다”고 얘기했다.

3X3, 그리고 5X5를 넘나들며 많은 경기를 펼쳤지만 이승준은 “아직도 농구가 재밌다. 3X3 경기는 특히 더 재미있다”며 웃었다. 이어 “농구를 할 수 있어 기쁘고 즐겁다”라며 농구에 대한 사랑을 드려냈다.

마지막으로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항상 너무나 감사하다. 5대5 농구를 할 때도, 현재 3대3 농구를 할 때도 많은 응원을 주신다. 앞으로도 팬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고양)=STN 스포츠 DB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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