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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리그 프리뷰] 혼전의 경남 권역, 철성고-거제고 승리가 간절한 이유

[고등리그 프리뷰] 혼전의 경남 권역, 철성고-거제고 승리가 간절한 이유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5.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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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그야말로 대혼전이다. 경남 철성고과 거제고가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철성고와 거제고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창원축구센터인조1구장에서 2018 전국고등축구리그 전반기에서 맞붙는다.

경남 권역은 총 11개 팀이 편성됐다. 권역에 주어진 전반기 왕중왕전 티켓은 4장이다. 각 팀당 10경기씩 치른다. 그 결과 최종 순위 상위 4개 팀만이 왕중왕전 무대에 오를 수 있다.

5월 19일과 20일 2연전을 끝으로 전반기가 종료되는 가운데 왕중왕전 티켓 향방에 관심이 모아진다.

그도 그럴 것이 5월 15일 기준으로 창녕고가 6승2무(승점 20)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철성고(6승1무2패, 승점 19), 범어고(5승1무3패, 승점 16), 거제고, 김해FC U-18팀(이상 5승1무2패, 승점 16), 창원기계공고(4승2무3패, 승점 14)에 이어 7위 창원유나이티드 U-18팀(3승1무4패, 승점 10)까지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한 경기 더 치른 철성고는 19일 휴식, 20일 거제고와 격돌한다. 반면 거제고는 19일 창원기계공고전을 펼친 뒤 바로 20일 철성고와 만난다.

초중고리그는 승점-승자승-골득실차-페어플레이 점수-추첨 순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승점 3점이 절실한 두 팀이 20일 마지막 승부를 남겨놨다.

철성고는 서선웅, 김다원이라는 해결사를 보유하고 있다. 서선웅과 김다원은 5월 15일 기준, 각각 12, 8득점을 선사하며 권역 내 득점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거제고는 4경기(3승1무) 패배가 없었다. 범어고, 통영고, 보건고, 창녕고를 상대로 모두 승점을 쌓았다. 창원기계공고와 철성고를 만나 무패 기록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한 철성고와 거제고. 두 팀의 경기는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IPTV 올레kt 267번, 케이블 딜라이브 96번)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사진=KFA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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