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K리그1 유일 '도민구단 간 대첩’ 강원, 경남 상대로 설욕할까

K리그1 유일 '도민구단 간 대첩’ 강원, 경남 상대로 설욕할까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5.19 09:57
  • 수정 2018.05.19 09:5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맞대결 당시 사진
지난 맞대결 당시 사진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강원FC가 경남FC를 상대로 지난 4라운드 패배에 대한 설욕에 나선다.

강원은 19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과 KEB하나은행 K리그1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K리그1에서 두 클럽 뿐인 도민구단 간 맞대결이다.

지난 4월 1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강원은 경남과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당시 말컹에게 멀티 골을 내주며 올 시즌 첫 패배를 경험했다.

공격적으로 나섰던 강원은 경기 내용에서 다소 우세했으나 역습 전술로 나온 경남의 카운터에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20분 1-1 동점을 만든 뒤 곧바로 말컹에게 두 번째 골을 내준 순간이 승부의 분수령이 됐다.

두 번째 맞대결이 펼쳐질 14라운드는 지난 경기보다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양 팀 모두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데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강원의 경우 이번 경기 승리해야 전반기를 상위스플릿 순위권에서 마칠 가능성이 생긴다. 현재 5승2무6패(승점 17)를 기록 중인 강원은 리그 8위에 머물러있다. 6위를 기록 중인 울산 현대와 승점 2 차이로 주말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반등이 가능하다.

또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경남전 9경기 연속 무승 기록을 깨기 위해서라도 필사적으로 뛰어야 한다. 강원은 2015년부터 경남전 5무4패를 기록 중이다.

6승4무3패(승점 22)를 기록 중인 경남은 상위권을 유지하기 위해 꼭 승리해야 한다. 중위권과 승점 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패배할 경우 다른 팀 경기결과에 따라 하위스플릿 순위권인 6위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

양 팀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선수는 역시 제리치와 말컹이다. 제리치는 올 시즌 가장 먼저 리그 10호골을 달성하며 강원의 확실한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다. 말컹도 제리치에 이어 10호골을 기록하며 경남의 주포로 활약 중이다.

리그 득점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두 선수가 얼마나 활약하느냐에 따라 경기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도움 부문까지 포함하면 전체 공격포인트 수치는 제리치가 말컹보다 1개 앞서고 있다.

K리그1에 단 두 팀 뿐인 도민구단 간 맞대결이자 최고의 공격수를 가려낼 강원와 경남의 14라운드 경기. 양 팀 모두 오직 승리를 노리는 만큼 멋진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강원FC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