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좋은 지도자들을 배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연맹은 “K리그 유소년 지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K리그 유소년 지도자 워크샵’이 14일 축구회관 다목적회의실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고 15일 알렸다.

K리그 22개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의 코칭스태프, 분석관, 구단 담당자 66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워크숍은 ‘유스팀 전력분석 방법론’을 주제로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소속 그룹의 일정에 따라 한 번 이상의 토론에 참여하게 된다.

14일 진행된 토론에서는 참가자들이 사전에 준비한 각 구단별 전력분석 운영 방법론을 공유하고, 영상분석 활용 사례를 시연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배태한 전 웨스트햄 U15-U16팀 전력분석관 등 전문가들이 경험한 전력분석 노하우에 대한 강연도 진행됐다.

연맹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K리그 유소년 지도자들을 위한 교육과정을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영국, 독일 등 해외 유소년 육성 시스템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선진 사례와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각 구단의 실정에 맞는 한국형 유스 시스템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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