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최강희 감독이 월드컵 대표팀 승선이 좌절된 김민재(22, 전북 현대)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신태용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14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다목적 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명단을 발표했다. 총 28명이 명단에 올랐고 평가전을 통해 최종 엔트리를 구성한다.
시선은 수비라인에 쏠렸다. 그 중에서도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준 김민재의 발탁 여부였다. 아쉽게도 그의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신태용 감독이 현재가 아닌 미래를 본 것이다.
최강희 감독 역시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개인적으로도 아쉽다”며 말문을 연 뒤 “김민재 선수한테도 ‘선수라면 받아들여야할 부분이다. 아직 젊으니 기회가 많다’고 격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재 선수가 멘탈도 강하고 슬럼프가 쉽게 오지 않는 성향이다. 잘 이겨내면 또 기회는 올 것이다”고 격려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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