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3리그 시흥시민축구단이 베이직 선두로 올랐다.
글레겔 졸진(브라질) 감독이 이끄는 시흥의 2018시즌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개막 후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구단 역사상 최다기록이다.
시흥은 지난 12일 시흥정왕체육공원에서 펼쳐진 2018 K3 베이직 5라운드 홈경기 충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허창수, 후코이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신고했다.
이날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시흥이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전반 19분 먼저 허창수가 이승희의 스루패를 받고 선제골을 올렸고, 바로 7분 뒤에는 허창수 크로스에 후코이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일찌감치 달아났다. 리그 4승째를 신고하며 활짝 웃었다.
시흥의 리그 첫 경기에서 고양시민축구단을 만났다. 2-0 승리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고, 신생팀 여주세종축구단을 1-0으로 제압하며 2연승을 질주했다. 서울유나이티드, 충주마저 꺾고 무패 질주를 이어갔다.
2015년 창단된 시흥은 2016시즌부터 리그에 참가했다. 지난 시즌 베이직에서는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지만,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진한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2018년 승격에 재도전한 시흥. 올 시즌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시흥시민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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