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양평FC가 4골을 몰아넣으며 K3리그 선두로 점프했다.
양평은 지난 12일 오후 2시 양평용문체육공원에서 열린 2018 K3리그 어드밴스 서울중랑축구단과의 대결에서 4-0 완승을 신고했다.
김경범 감독이 이끄는 양평은 일찌감치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7분 김여호수아가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괴롭힌 뒤 권지성에게 패스를 했다. 권지성이 적절한 슈팅 타이밍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양평은 쉴새없이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양평의 맹공에 중랑은 걷어내기에 급급했다. 그러던 전반 24분 김태민이 오른쪽 측면 돌파 이후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옆그물에 걸렸다.
전반 30분 고광민의 추가골에 힘입어 양평이 2-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9분 양평이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권지성이 자신의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중랑도 반격에 나섰지만 상대 수비를 뚫지 못했다.
결국 양평이 후반 40분 신원호의 골을 더해 4-0 승리로 활짝 웃었다.
이로써 양평은 개막 후 5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4승1무(승점 13)로 경주시민축구단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디펜딩 챔피언’ 포천이 3승2패(승점 9)로 3위에 랭크된 가운데 양평이 올 시즌 초반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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