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대구)=윤승재 기자]
삼성라이온즈 박한이가 통산 2,900루타 대기록을 달성했다.
삼성 박한이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시즌 4차전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2회말 1루타를 쳐내며 통산 2,900루타를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 역사상 14명만이 기록한 대기록이다. 현역 선수 중 LG 박용택(3,345루타)과 한화 김태균(3,243루타)을 비롯해 5명뿐. 박한이는 11일 KIA전 경기서 역대 15번 째 2,900루타 기록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박한이는 통산 2,000경기 출장 대기록도 함께 세웠다. 이 또한 리그 11번째 기록으로, 현역 선수로는 정성훈(KIA, 2,164경기)과 이진영(KT, 2,076경기)만이 기록 중인 대기록이다.
한판 박한이는 2001년 삼성에 입단해 18년 동안 '삼성맨'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2년과 2003년, 2006년에는 전 경기에 출전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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